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 (문단 편집) ==== 주변 사격장 환경 및 당시 상황 ====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인근 육군 사격장[* 이 사격장은 부대 안에 위치한 영내 사격장이었으며, 사건 현장 바로 옆이었다. 다만 이 일병이 피격된 지점은 영외다.]에서 사격훈련[* 사격 훈련을 하던 부대, 그 사격장이 위치한 부대, 이 일병의 소속 부대는 모두 6사단 소속이긴 하나, 각각 서로 다른 부대([[대대]]급)였다.]이 진행중이었다고 한다. 또, 이 일병이 사건 발생 당시 걸어가고 있던 길은 평소 이동로지만 사격시에는 통제하는 길[* 산 중턱에 평행하게 닦여진 비포장길이다.]이었으며, 사건 발생 지점은 사격장 사선[* Line of fire. 총알 및 포탄들이 지나가는 영역] 전방 왼쪽 측면의 약 400m 지점, 사로를 기준으로 본다고 하면 1사로의 직선 후방궤적 상에 위치한 곳이라 한다. 유가족에게 사고를 설명하는 동영상[* 현재는 유튜브에서 삭제]에서도 군 관계자가 사격 중 그 뒷편 길을 통해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파일:6보병사단 사격장.png|width=600]] 직사각형 모양으로 있는 것이 해당 사격장이며, 이미지 상단 중앙과 우측에 있는 산 중턱에 나있는 길이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동로이다.[[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253&replyAll=&reply_sc_order_by=I|#]] 보통 군 사격장은 사격장의 주변, 특히 사로 뒤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흙 언덕을 쌓아놓는데 해당 부대 전역자 말에 따르면 해당 사격장은 주변 둔덕이 굉장히 낮고 이동로가 사로 뒤에 있어 위험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위의 사고현장 사격장 사진을 봐도 알 수 있지만 해당 사격장과 해당 이동로의 구조는 사로에서 사고 지점까지 평평한 대지로 이어진 것 아니라 산 오르막 지형으로 이루어져있다. 사격장 사로에 자리잡은 사수가 제일 먼 250m 표적을 겨냥할 때는 총구를 지면과 수평이 아니라 아주 살짝 하늘 방향으로 들어야 한다는 소리. 그리고 이 250m 표적지가 나란히 위치한 곳들과 해당 이동로 구간 사이의 거리는 짧은 곳은 70m에서 먼 곳은 150m 정도 밖에 안된다. 이렇게 원래부터 구조적으로 사고의 위험성이 다른 사격장에 비해 다소 높은 곳이였다. 물론 우리나라 군 사격장이 대부분 이런 상향식 오르막 구조로 되어있긴 하다. 사람들 왕래가 적은 지역을 뒤편으로 설정해서 사격장을 만들어야 하고 100m, 200m, 250m 표적지가 사로에서 한 눈에 순서대로 보여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산 비탈을 따라 만든 곳이 많다. 다만, 이번 사건의 문제점은 '''사격장 그 바로 뒤편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통행로가 위치'''해 있었다는 것. 다시 말해 조금만 겨냥이 잘못되거나 사격 시 반동으로 총구가 위로 조금만 들려도 바로 '''통행로로 총알이 빗발치는 구조'''[* 이후 2017년 10월 9일, 특별조사단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격장 구조상 200m 표적지 기준으로 총구가 '''2.39°'''만 상향 지향되어도 탄이 사고장소까지 직선으로 날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격장 구조의 기형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 이 정도면 무슨 수를 써도, 아무리 정확도 높고 안정적인 사격을 하려해도 저쪽 통행로로 총알이 날아간단 얘기다.]이다. 물론 사격 시 총구가 들리는 경우는 사격할 때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몇몇 이들은 사격 훈련 시에는 사로 총구에 고리를 걸어 특정 방향(표적지 방향) 외에는 아예 총구를 돌리기 힘들고, 이상한 방향으로 사격할 경우 뒤에 있는 분대장이나 중대장이 제지할 테니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정말 미필보다도 못한 비상식적인 주장이다.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구가 2.39°만 들려도 통행로로 총알이 날아올 정도의 구조라는데, '''그 2°가 얼마나 미세한 각도인지, 초등학교 수학 시간에 각도기를 잡아본 기억을 되살려 봐라. 거의 수평이다.''' 사격자세가 조금만 불안정하거나, 호흡이 불안정해도, 반동제어가 조금만 잘못되어도(혹은 이 모든 과정이 안정적이라 할지라도) 당연히 2° 정도는 훌쩍 넘기게 되는게 사람이다. 애초에 인공지능 [[터렛]] 같은 로봇이 사격해도 오차범위로 인해 형성 되는게 신병교육대에서 질리도록 들은 '탄착군' 이라는거다. 사람이 탄창 하나를 비우며 사격하는 동안 그 정도 오차도 내지 않는게 말이 된단 말인가. 그리고 무슨 안전고리가 사격을 백발백중 하게 해주는 고정장치라도 되는줄 아는가? 좌우로 총구를 돌리거나 사격중 총을 들고 일어서는 등의 돌발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한 것일뿐 절대로 총기가 '고정' 되어 있지는 않다. 만약 상하좌우 모두가 완벽하게 고정 되어 '''2.39°''' 만큼의 오차조차도 나지 않는다면, 사격훈련의 의미 자체가 없는거다. 오히려 이런 수준의 안전장치를 달았다면, 피해자는 살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 사로에서 표적지 방향에 이르는 사선상에 피해자가 지나간 길이 위치해 있었으므로 총구를 돌리지 않고도 사고가 날 수 있는 구조다. 무엇보다 '''해당 부대는 원래 사격 시 산책로를 통제했었다. 즉, 군에서도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왔다는 의미다.''' 때문에 사고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극히 떨어진다. 만약 정말 가능성이 없었다면 굳이 산책로를 통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